대회사

교육목회 엑스폴로 22 대회사

대회장 이 철 감독회장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 한교총 대표회장

요즘 교회를 보면 어른들은 보이지만 중고등학생들, 초등학교 학생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름성경학교를 할 때면 교회전체가 축제였습니다. 지금은 교회학교 자체가 어렵다 못해 모이지 못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우리의 교회학교의 현실입니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그 위기는 더해졌습니다.

한국교회는 한 때 “지평에 떠오르는 태양”으로 비유될 만큼 성장을 했습니다. 전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들은 거의 모두 한국에 있을 정도였습니다. 다음세대를 세우지 못하면 교회의 미래는 없습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는 교회를 살리는 길은 다음세대를 바로 세워야 가능합니다.

다음세대를 세우는 목회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이것은 개체교회의 일이 아니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해야 할 일입니다. 한국교회 전체가 일어나야 합니다. 기독교방송인 CTS. CBS는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을 본격적으로 감당하기 위해 운동본부를 출범시키며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육목회 현장도 일어나야 합니다.
교육목회 엑스폴로 22년 절박한 심정으로 기도하며 준비한 대회입니다.
엑스폴로 74를 기억하십니까? 여의도광장으로 불리던 곳에 약 150만명이 참석하였고, 세계최대규모의 전도합숙훈련으로 하루에 420만명에서 전도하고 270만명 이상 결신한 엄청난 전도대회였습니다. 집회만이 아니라 세계 90여개국에서 33만명이 합숙하며 전도하는 훈련프로그램과 성경공부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천막이 500여동이 설치되고, 5,000명분의 밥을 한번에 할 수 있는 대형솥도 설치되었고, 당시 체신부에서는 임시 우체국과 공중전화를 설치하고, 대한적십자사는 미아보호소를 운영하였습니다. 치안본부는 임시파출소와 임시 소방서까지 설치하는 등 그야말로 기록을 남기는 대회였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하여 꿈을 꿉니다. 1974년의 놀라운 부흥을 이끌었던 엑스폴로 74는 100여가지 이유의 반대에 부딪쳤지만 결국 진행되었습니다. 참 힘든 시기, 무언가를 시도하기에 참 어려운 때지만 교육목회 엑스포로 22는 한국교회가 시도해 보지 않은 교육목회의 영적폭발을 위해 준비되었습니다. 우리는 천막도, 식사를 위한 솥도, 안내를 위한 수많은 스태프도, 치안을 유지하기 위한 파출소도 필요없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메타버스의 시대입니다.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11월 22일(월) 오전10시부터 11:50까지 매일 오전시간에 26일(금)까지 진행됩니다. 어느 곳에 계시던지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말씀보다는 게임을 가까이 하는 문화, 저출산으로 위기에 처해 있는 현실,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은 우리의 계획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의 영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단 한 명의 초등학생이 있어도 교회 속의 교회인 Kids-church를 일으켜 다윗같은, 솔로몬같은 시대를 이끄는 인물을 키워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1월 셋째 주. 교육목회 엑스폴로 22를 통해 미래가 새롭게 열릴 것입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주님이 하십니다.  아멘!